CEO 영어를 읽어라
CEO 영어를 읽어라
  • 고미정
  • 승인 2006.09.2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의 흐름을 바꿔놓은 거물급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를 이끈 카네기에서부터 괴짜라는 별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잡스까지, 세상의 흐름을 바꿔놓은 거물급 CEO 15인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면? 이 거짓말 같은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다. 위대한 CEO 15인을 모두 만나 그들이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생각을 전달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각각의 언어전략을 파헤쳐 본다. 『CEO 영어를 읽어라』는 시대를 이끄는 거물급 CEO 15인이 했던 말을 영어 원문 그대로 느끼게 하며 그들의 생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배경지식과 맛깔스런 사설이 더해진 책으로, 영어의 구조나 표현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는 대신 CEO들이 어떤 언어 전략으로 그들의 생각을 대중들에게 전달했는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 품격이 살아있는 표현의 정수 오랫동안 비즈영어 전문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 스티브 정은 평소 새로운 경제경영서가 나오면 닥치는 대로 읽으며 경영인들의 움직임에 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특히 CEO들이 했던 말과 생각에 흠뻑 빠지게 되었고, 실용적인 목적을 뺀다면 직업인들이 알아야 할 영어는 CEO 영어에 다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이유에서 그동안 모아두었던 수많은 자료를 재배치한 다음 좀 더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배경지식과 맛깔스런 사설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는 카네기부터 스티브 잡스까지 총 15인의 CEO가 했던 말 300여 개가 실려 있다. 그들의 말은 간결하면서도 품격이 살아있고, 함축적이지만 일상의 감각을 유지하는 명언으로서 '영어 표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의 말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미래의 비전이 담겨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 TOP들의 언어전략과 삶의 비전을 한눈에 단순히 하나의 기업을 운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회 다각도로 영향을 끼친 열다섯 명의 CEO가 언제 어느 때에 무슨 말을 했는지 살펴보면 세계 경영사에 한 획을 그은 그들의 경영철학과 함께 언어전략을 면밀하게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거대 기업을 이끄는 CEO의 영어, 큰 기업을 이끌어 나가고 소비자나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CEO들이 일부러 기교를 부리거나 에둘러 말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의지와 목표를 뚜렷이 전달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오히려 간결하지만 쉽게 의미가 통하는 언어를 구사해야 한다. 설령 영어 앞에서 두려움이 앞서는 한국의 직업인이라 해도 금방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말들이 여기에 다 모여 있다. 영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TOP CEO들의 언어전략과 삶의 비전까지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