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커뮤니티재단 1회 수상자 선정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이 미국 내 교민사회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로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으로부터 '자랑스런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오 사장은 이날 조지 파타키 뉴욕주 주지사와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의 기업인들을 포함,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KACF 연례만찬에서 '자랑스런 경영인상' 1회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자랑스런 경영인상'은 미국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모임인 KACF가 교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들었다.
오 사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더욱 노력하여 한인 교민을 비롯, 현지 소비자와 업계 파트너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ACF 연례만찬 명예 회장인 파타키 주지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한 오 사장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삼성전자의 노력과 봉사가 계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활발한 자선 활동을 해온 베어 유에스에이의 토마스 홍 대표이사도 이날 KACF가 수여하는 '자선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 설립된 KACF는 미국에서 성공한 20명의 한국인 이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포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금모금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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