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민노당 후보 출마선언
배진교 민노당 후보 출마선언
  • 배재우
  • 승인 2006.10.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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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친환경도시로 만들겠다”
배진교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남동구위원회 상임위원장이 10·26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후보에 등록하고 출마선언을 했다. 배 후보는 10일 국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대공원에서 소래해양생태공원과 소래포구를 잇는 국제적 생태환경벨트를 조성해 인천을 친환경도시로 만들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노회찬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불행히도 여야를 불문한 보수정당들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하면서 다시 치러지는 선거”라며 “청렴서약과 정책선거서약서 제출을 통해 진보정치에 앞장서는 배 후보에게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남동을 보궐선거는 이호웅 열린우리당 전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년 집행유예형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는 곳이다. 배 후보는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같은 지역에 인천대공원 유료화 철회를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한 바 있으며, 비록 낙선한 이후에도 공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3년간의 서명운동을 벌여 인천대공원의 입장료가 폐지되는데 기여한 바 있다. 2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인천 남동을 지역구에는 열린우리당이 박우섭 전 인천 남동구청장을, 한나라당이 이원복 전의원을, 민주당이 김완용 전 인천 남동을 재향군인회장을 공천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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