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FIFA, 맨유에 포그바 이적 자료 요청”… 수수료 문제 부각
英언론, “FIFA, 맨유에 포그바 이적 자료 요청”… 수수료 문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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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풋볼리스크의 출간 서적으로 조사된다?
▲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FIFA로부터 수수료 문제 조사 받는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24)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공영 ‘BBC’는 10일(한국시간) “FIFA가 포그바의 맨유 이적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고, 현재 맨유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해 8월 역대 세계 최고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8925만 파운드(약 1281억 6414만 원)에 이적했고, 주급은 22만 769파운드(약 3억 2429만 원)를 받으며 뛰고 있다.
 
FIFA가 조사에 나서게 된 경위는 풋볼리스크에서 출간하는 책자 때문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에이전트가 받는 수수료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 책은 언론을 통해 유럽 전역으로 퍼지고 있으며 포그바의 이적에 따른 라이올라스의 수익이 겨냥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를 포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릭 미키타리안(이상 맨유),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잔루이지 돈나룸마(인터 밀란) 등을 관리하고 있고, FIFA는 라이올라의 수익으로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한편 FIFA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면서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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