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지주사 전환…사업부문 분리
​편의점 'CU' 지주사 전환…사업부문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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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을 운영중인 BGF리테일이 지주사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BGF리테일이 경영효율 개선 차원에서 지주사 전환을 강행하고 있다. 사진 / CU(씨유)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주사 전환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8일 BGF리테일은 이사회를 열어 회사분할에 대해 결의하고 편의점 사업부문 등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사업회사를 신설하고 존속 회사는 사명을 BGF(가칭)로 변경해 투자와 사업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난 4월 기준으로 편의점 'CU'는 전국 1만 1,454개를 운영중에 있으며, 2위 GS25(1만1,422개)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BGF리테일은 위기감을 느끼고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출점 확대 등 사업 강화의 의지로 풀이된다. 

BGF리테일의 분할 비율은 존속 회사가 0.6511658, 신설회사가 0.3488342로 9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안건이 결의되면 11월 1일 인적분할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BGF리테일 관계자는 "경영효율 개선 차원에서 투자 지주사와 사업 부문을 분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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