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이 노동당 2중대?
민노당이 노동당 2중대?
  • 윤여진
  • 승인 2006.10.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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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일심회’ 간첩단 사건에 경악

국민중심당이 민주노동당에 대해 “북한 노동당의 2중대”가 아니냐며 공세에 나섰다.

이규진 국민중심당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이미 정치권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그들의 마수를 뻗치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대선후보의 동향을 파악하고, 5·31지방선거에서 입맛에 맞는 후보를 당선시키려 노력했으며, 환경단체를 통해 반미투쟁을 확산시켰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를 인용했다.

또한 이 같은 북한의 지령을 수행한 세력에 민노당 구성원이 포함됐음이 드러난 시점에 지도부가 평양을 방문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대변인은 “민노당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정당인지 아니면 북한 노동당의 2중대로 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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