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는 14일 예비회담 제안
6자회담에 앞선 예비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3일 “중국이 지난 10월 31일 북한·미국과의 베이징 3자회동에서, 6자회담에 앞서 14일에 예비회담 성격의 6자 수석대표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장소는 베이징이 될 예정.
특히 정식회담에 앞서 예비회담을 갖자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제안으로, 이번 6자회담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관계자는 또한 “6자 정식회담은 12월 중순에 개최하기로 이야기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예비회담에 대한 명시적인 의사는 밝히지 않았으나 부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역시 예비회담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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