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만에 출장… 슈팅 1개 기록
이영표(토튼햄)가 41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발목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며 한때 이적설까지 나돌았던 이영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트베일과의 2006/07 칼링컵 16강전 홈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출장했다.
지난 9월 29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경기 이후 복귀한 이영표는 전반 초반 슈팅을 날리기도 하며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한편 토튼햄은 포트베일의 레온 콘스탄틴에 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5분에 톰 허들스톤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허들스톤과 저메인 데포가 연속골을 넣어 3-1로 역전하며 칼링컵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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