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 챔피언전 진출
성남, K리그 챔피언전 진출
  • 박종덕
  • 승인 2006.11.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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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1-0 승리

성남 일화 천마가 K리그 7승에 도전한다.

전기리그에서 우승한 성남은 지난 1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플레이오프에서 모따의 결승골로 통합순위 4위 FC서울을 1-0으로 제쳤다. 성남은 지난 1993~1995년과 2001~2003년에 K리그 우승을 거둔 이래, 역대 7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이날 성남은 모따-이따마르-네아가 외국인선수 3인조를 전방에 세우고 김두현을 플레이메이커로 세웠으며, 서울은 김은중-두두의 투톱에 히칼도를 중앙에 배치했다.

전반 38분 문전 혼전 중 서울 김한윤의 땅볼슛을 골라인 근처에서 성남의 박진섭이 걷어냈다. 이를 골로 인정할 것인가를 두고 언쟁이 있었으나 결국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2분 뒤 성남이 김철호가 찌른 스루패스를 모따가 치고 들어가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5분 서울은 박주영을 교체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으나, 성남의 포백 수비를 뚫지 못하고 1-0으로 경기가 끝났다.

성남은 오는 19일 수원 삼성 블루윙스와 포항 스틸러스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전 1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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