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식참여하기 바란다” 기대 표명
미국이 우리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불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토니 스노 미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한국은 소중한 동맹이고 그동안 대북조치를 강화해왔다”면서 “한국을 비판하지 않지만, PSI에 대한 한국정부의 생각이 변해왔듯 앞으로도 더 변해서 공식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도 같은 날 “우리는 이 결정을 존중한다”며 “한국이 어느 시점엔가 좀더 공식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면 우리는 환영할 것”이라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일단 PSI에 관한 우리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언젠가는 한국이 PSI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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