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외질 재계약 합의 잔류?… 오바메양 영입 영향
아스널, 외질 재계약 합의 잔류?… 오바메양 영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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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 아스널과 재계약하며 잔류하게 될까?
▲ 메수트 외질, 아스널과 재계약 합의/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메수트 외질(30)이 아스널에 남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간) “알렉시스 산체스를 잃은 아스널이 외질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외질은 산체스를 따라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 예상됐지만, 지금은 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외질은 아스널과 긴 시간 동안 밀고 당기기를 계속했다. 잔류와 이적에 관한 소식들이 여러 번 쏟아졌고, 결국 지난해 명확해진 점은 외질과 아스널의 주급 액수 차이였다.
 
당초 외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었지만, 아스널은 그 조건에 충족하지 못했고 산체스마저 팀을 떠나면서 외질 역시 떠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졌다.
 
하지만 오바메양과의 합의가 상황을 조금 바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복수 매체들도 아스널이 오바메양 영입을 마무리하는 대로 외질과의 재계약도 마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공격수를 영입하게 되면서 외질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아스널은 외질이 중원에서 오바메양을 도와 큰 힘을 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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