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 제라르드 모레노의 골이 막았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게 충격적으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까지 6승 1무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던 레알 마드리드는 제라르드 모레노의 골로 행진이 멈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엔트리에서 빠지고 카림 벤제마가 대기시키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가레스 베일을 최전방에 투입하고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가 나서면서 좋은 기세를 선보였지만 골이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모레노에게 지속적인 위협을 받았고, 후반 추가시간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승리로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승 6무 5패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FC 바르셀로나(20승 5무 승점 65), AT 마드리드(17승 7무 1패 승점 58)에 비해 승점이 꽤 차이가 난다.
한편 지네딘 지단 감독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해도 모레노의 일격으로 베일 제로톱이 실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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