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150kg 등 어획물 약 2700kg 발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의 명령에도 응하지 않고 도주하다 결국 붙잡혔다.
14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A(47)씨 등 7명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어선에는 꽃게 150kg과 홍어 2000kg 등 어획물 약 2700kg이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은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26km 해상에서 NLL을 5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했다.
이에 해경은 중국어선에 정선명령을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은 중국어선은 2시간 30분가량 도주하다 결국 나포됐다.
한편 해경은 나포 과정에서 다른 중국어선 8촉도 퇴거 조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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