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첫날의 일출은 서울의 상징 남산에서 맞아도 좋을 것 같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남산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현재 오전 8시부터 운영하고 있는 남산순환버스(노란버스 2번)를 운영업체와 협의해 아침 6시부터 운영하여 새해 일출을 남산에서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했으며, 새해 첫날 다양한 해맞이 행사도 남산 정상의 팔각정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중구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남산해맞이 행사’는 2007년 1월 1일(월) 아침 7시부터 진행되며, 전통타악 공연, 축원문·축시 낭독, 구립합창단 공연, 봉화 점화, 소망기원문 남기기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에서 주최하는 ‘새해맞이 일출행사’도 같은날 아침 6시부터 개최되는데 시민들에게 녹차, 커피, 복떡 등 식음료를 제공하고, 풍선 3천개에 새해소망을 적어 띄우는 행사도 함께 마련되며,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향천선원에서도 신년 해맞이 및 소원지 날리기 행사 등이 같은날 아침 6시부터 개최된다.


새롭게 단장한 N서울타워에서는 ‘소망기원 이벤트’를 지난 12월 16일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소망상자를 현장에서 구입해 만들고 소원(소망쪽지)과 주소를 적어 전망대 하늘창고에 던지며 새해소망을 기원하게 되면 1년후인 2007년 12월 집으로 우편배달된 소망쪽지을 받아볼 수 있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