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미세먼지 주범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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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국당 ‘탈핵’ 탓 ‘새빨간 거짓말”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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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이현정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은 11일 “최근 미세먼지의 주범은 에너지 수요를 과다추정하고 수요관리에는 관심 없었던 이명박·박근혜 정부”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탈핵 정책 때문에 미세먼지가 늘었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핵발전소는 당분간도 늘어날 예정이고, 앞으로 건설예정인 8기의 화력발전소 중 7기는 박근혜 정부에서 허가해 줬다”며 “게다가 서울과 대도시의 가장 중요한 오염원인 경유차를 적극 권장한 ‘클린디젤’ 정책은 이명박 정부에서 본격화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후쿠시마 원전사고 8주기인 점을 강조하며 “우리가 이러한 비극이 닥치기 전에 탈핵 정책을 선택한 것은 무척이나 다행”이라면서 “대한민국은 후쿠시마 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탈핵과 에너지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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