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에 대한 가능성 막을 필요 없다고 생각”

나이, 성별 등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연애관을 보이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중 이번에는 나탈리 포트만이 동성애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다.
영국 연예사이트 피메일 퍼스트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트만이 인터뷰 도중 여자와 사귈 마음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에게 연애의 가능성을 억지로 막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포트만은 “한 번도 여자와 사귀어 본 경험은 없지만 동성연애에 대해서는 언제나 열려있다. 나는 동성연애에 긍정적이다. 사람들이 왜 동성과의 관계를 억지로 닫아버리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사랑은 남자와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포트만의 발언은 이전의 그녀 얘기와 상반되는 점으로 인해 흥미를 더욱 유발시키고 있다. 그녀는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촬영을 위해 삭발을 한 뒤 “사람들이 나를 신나치주의자나 레즈비언으로 볼 것 같아 두렵다”고 말했던 것.
이런 포트만의 발언에 대해 미국의 인터넷 누리꾼들은 왜 포트만의 생각이 바뀌었는지를 놓고 충격과 동시에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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