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루갈’ 최진혁과 박성웅이 숨막히는 열연을 예고함에 따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제작진 측은 강렬한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최진혁, 박성웅의 레거시 포스터 3종을 공개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레거시 포스터 속 ‘인간병기 히어로’ 강기범과 ‘절대 악’ 황득구로 빙의한 최진혁, 박성웅의 존재감이 숨 막히는 전율을 선사한다.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는 최진혁의 눈빛은 복수를 향한 일념으로 일렁인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결연한 모습 위로 ‘놈이 전부를 앗아간 그때, 나는 다시 태어났다’라는 문구는 그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조직원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박성웅의 ‘다크포스’는 공기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는 선명한 대립 구도를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최첨단 인공눈을 장착한 최진혁의 예리한 눈동자는 타깃을 포착한 듯 푸른빛을 발한다. 상대의 내면까지 꿰뚫어 볼 듯 날카롭게 응시하는 그의 옆으로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박성웅의 눈빛이 소름을 유발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최진혁은 ‘루갈’에서 인간병기 히어로 ‘강기범’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첨단 인공눈을 장착하고 특수경찰조직 루갈에 합류한 그는 테러집단 아르고스를 향한 복수로 전진한다.
악역의 절대강자 박성웅은 아르고스의 중심 ‘황득구’로 분해 악의 끝판왕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강기범, 비상한 머리와 타고난 잔인함으로 세상을 쥐고 흔들 황득구가 펼치는 위험한 게임이 끝날 때까지 예측 불가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