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TV] 이해찬 "의료계, 국민의 건강·생명 볼모로 파업 온당치 않아"
[포커스TV] 이해찬 "의료계, 국민의 건강·생명 볼모로 파업 온당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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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김병철 기자] 08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 의사 파업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 개업 의사들이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한다.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있고 수해 피해까지 겹쳐 국민 모두가 어려운 때 생명을 지켜야 할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신속하게 협의체를 구성해서 의사들의 요구 사항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음에도 이를 모두 거부하고 극단적인 집단행동에 나선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파업에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주시기 바란다"며 "지역 간 의료불균형 완화와 공공 의료 확대는 10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이다. 코로나 국난을 거치면서 그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 의료진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했기 때문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파업을 중단하고 우리나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영상촬영/편집 / 김병철 기자
영상촬영/편집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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