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녹지사업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비가 오거나 무더위로 인해 공원이용객이 급감하는 여름철이지만 멀리 휴가가지 못한 가족들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계절프로그램을 통해 공원을 활성화 한다는 역발상으로 숲과 공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일단 주요행사로는 밤 8시에 야외무대에서는 음악콘서트와 영화상영회가 매일 밤 번갈아 진행된다. 15일 Rock밴드 공연, 16일 영화 ‘포세이돈’ 상영, 17일 세종문화회관 주최 별밤페스티벌, 18일 영화 ‘몬스터하우스’ 상영, 마지막 19일에는 Rock밴드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에너지 절감으로 열대야 날리기’란 주제로 물에 뜨는 꽃모양의 양초를 직접 만들어 거울연못에 띄우는 ‘거울연못에 촛불띄우기’행사와 서울의 기온을 1℃ 낮추기 위해 부채를 나누어 주고 다양한 상상제안을 할 수 있는 ‘천만상상오아시스’ 행사도 있다.
이외에도 아기꽃사슴과의 만남, 꽃사슴 먹이주기 체험, 서울숲 물길따라 들꽃여행 등 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던 프로그램들도 행사기간동안 매일같이 개최되어 시민고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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