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통해 사업선정
문화관광부는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해당 지역의 대학과 문화예술전문가(단체),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방대 활용 지역문화컨설팅』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금년도 14개, 2006년도 8개로 금년도 사업의 경우 28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36개가, 2006년 사업은 11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2개가 신청됐다.
선정은 관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사업내용의 적절성과 타당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지역효과와 적합성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에 대해 국비(50%)와 지방비(50%)를 합쳐 각 사업당 5천만원∼1억원 범위내에서 총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으로서, 사업의 근본적인 취지는 지방대학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화에 있으며, 민간주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문화 발전방향을 스스로 도출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 결과물을 지역문화정책에 적용함으로써 지역문화가 특색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앞으로 동 사업을 통해서 지방대학이 지역문화진흥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상호 협력하는 선진형 지역문화 발전 체계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부는 2006년 사업에 대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금년 4월중 추가 사업을 공모 할 예정이다.
민경범 기자 spaper@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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