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사업장 특별 점검 착수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 점검 착수
  • 김호성
  • 승인 2005.03.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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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설공사현장 등 2,588개소 4-5월중 특별점검 돌입
전남도는 봄철 대규모 토목 및 건설공사장 등 도내 2천588개소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에 나선다. 도는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4월부터 한달동안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다고 보고 특히 황사현상 등으로 인한 체감대기질의 악화와 민원발생의 가능성이 높아 이 기간동안 특별합동 점검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와 시군 환경관련 공무원 등 특별점검반을 편성, 대형 건설공사장을 비롯해 토목공사장, 상습민원 유발공사장 등 취약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주택과 토목건설공사장 등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기준의 적합성 및 시설 정상운영 여부와 도로굴착, 토지조성공사장 등의 흙먼지 저감시설 적정관리 여부, 토사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게 설치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도는 특히 합동점검에 앞서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자 스스로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계도 기간을 설정해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사전홍보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일제 점검에서 적발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강력한 조치를 단행한데 이어 재발방지를 위해 위반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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