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체험,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손짓
‘ 모이자 고흥으로! 날아보자 우주로! 를 주제로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고흥 전역을 우주항공 과학문화 잔치로 가득 채울 2005 고흥우주항공 축제가 모든 발사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로 두 번째 치러지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우주인 생활체험’,‘모형항공기대회’, ‘우주도전 골든벨 대회’, ‘어린이우주인 선발대회’ 등 우주항공체험과 문화‧레저 등 5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주요 축제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5월 1일 공설운동장을 주무대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 5일 내내 특별행사와 전시, 공연문화, 체험행사 등이 열리며,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우주로 향한 빛의 향연을 연출하게 될 ‘레이져 축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행사로는 팔영체육관에서 ‘우주의 신비’ 주전시를 비롯해 ‘별자리이야기’, ‘우리나라의 우주역사 전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된다.
체험행사에는 ‘운석만지기 전시’, ‘우주인생활체험’, ‘사이버스페이스’, ‘중력가속체험’, ‘달 표면 걷기 체험’, ‘우주복입어보기’, ‘미니로켓발사’, ‘비행원리체험’, ‘우주유영체험’, ‘천체망원경 관측’ 등이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의 참 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특별행사로는 ‘스타크래프트게임대회’, ‘어린이우주인 선발대회’, ‘모형로켓발사대회’, ‘모형항공기 날리기대회’, ‘우주선 모형만들기 대회’, ‘우주도전골든벨’, ‘우주천하장사선발대회’, ‘청소년 과학캠프’가 군민회관과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우주항공가요제’, ‘매직쇼’, ‘퓨전콘서트’, ‘애니메이션/입체영화 상영’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국제적인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내외 관광객 60여만 명 이상이 고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국내외에 고흥을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들이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흥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관광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개최우주우주항공축제를 시발점으로 2007년 우주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효과 1조 6천여억원, 관광객 400만명,고용창출 2만 4,000여명 등 고흥지역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우주항공을 테마로 한 축제로 차별화된 다양한프로그램과 체험행사, 전시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43만여명의내외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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