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소년 프로그램인 ‘다도예절교실’을 법원여중에서 새롭게 개강했다.
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법원여중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의 도입으로 주말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청소년이 주말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발굴된 프로그램이다.
‘다도예절교실’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을 통해 법원여중 학생들이 청소년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새로운 차 예절과 수업이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프로그램 강사이자 주민자치위원인 정연화 선생님과 채수연 선생님은 “지역발전을 위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순애 법원여자중학교 교장선생님과 신용호 법원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다도예절교실’ 개강을 초석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법원여중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발굴·운영이 기대되며, 상대적으로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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