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4,379㎡(1,325평) 건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지난 2004년 2월 착공에 들어간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장 ′꿈나무 교통나라′가 개장에 따른 제반 준비를 완료하고 5월27일(금) 오전 10시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5.27) 개장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조길우 시의회의장,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 어청수 부산지방경찰청장, 지역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를 비롯한 교통모니터, 모범운전자, 유치원생 및 학부모, 초등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제1부 개장식은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장 앞마당에서 개최하며, 국민의례→경과보고(부산시 교통국장)→시상→식사(허남식 부산시장)→축사(어청수 부산지방경찰청장 등)→테이프 커팅(현관입구)→현판 제막식(교육장 입구 교육장 현판)→교육장 순시 순으로 진행되며, 제2부는 오전 10시40분부터 현관 홀에서 기념 떡 절단 등 다과회가 열릴 예정이다.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꿈나무 교통나라′는
국내 최초의 실내·외 복합 학습공간에 최신 멀티미디어 영상·음향 시스템 시설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교통안전교육장이다.
‘꿈나무 교통나라’는 부산진구 초읍동 산84-2번지 어린이대공원내 어린이회관 뒤편에 위치하여, 대지 4,379㎡(1,325평)에 630평의 지상 2층 규모로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며, 「(사) 부산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주요시설은 버스 등 교통조형물, PDP·영상시설 전시관 등을 갖춘 실내교육장과, 육교·골목길·모형연습장·모터카·신호기·교통신호시설 등 실외교육장 및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교육장은 370평 규모로 2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5개존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5개존은 “반가워요”“궁금해요”“위험해요”“안전해요”“함께해요”로 구분하며, 자동차의 역사, 자동차의 주요부품, 어린이 10대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3D 입체영상) 및 교통안전 PC게임·OX퀴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하였고, “안전해요”에서는 승용차·버스 및 지하철 탑승안전, 차내예절 등을 학습하도록 구성하였다.
실외교육장 또한, 260평 규모로 2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5개존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5개존은 “우리모두”“차례차례”“조심조심”“부릉부릉”“으쓱으쓱”으로 구분하며, 횡단보도 보행 등 10대사고 예방 중심의 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페달자동차를 직접 타보며 운전자의 입장으로 횡단보도와 신호등, 건널목안전표지판을 체험함으로 도로교통질서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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