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4시경부터 먹통이었던 CJ헬로비전의 TV서비스 '티빙'이 1시간 40분만에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외부 공격에 따른 장애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장애가 일어난 시간동안 티빙의 PC와 모바일 웹사이트,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이에 소비자들은 "티빙만 믿고 밖에 나왔는데 화가 난다", "유료사용자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 "서버 이중화 안했나? 대책이 없다" 등 불만을 토로했다.
장애가 발생한지 1시간 10여분 뒤 PC용 웹사이트가 복구됐고, PC용 웹사이트 복구 30여분 뒤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이 정상화됐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장애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뉴스1>에 "가입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복구가 완전히 끝나면 로그 분석을 통해 원인을 찾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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