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 개방행사 마련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 개방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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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월평·신탄진 정수장서 봄꽃과 물, 과학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대전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황재하)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민들이 봄꽃을 즐기며 다양한 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송촌‧월평‧신탄진 정수장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곳 3개 정수장은 83만㎡ 부지에 영산홍, 철쭉, 꽃 잔디 등 20여종 수만 그루의 봄꽃과 조경수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져 가족단위의 봄나들이 장소로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기간 중 수돗물 생산과정견학, 수도기자재 전시, 수돗물 시음회, 물 체험과학교실, 물 사진전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민속놀이 체험, 물 로켓 발사, 풍선 헬리콥터 만들기, 물방울 속 체험, 비눗방울 놀이 등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개방행사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 봄꽃과 물, 음악이 어우러진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물임을 다시한번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시 교육청과 협력해 지난달부터 90개 초‧중학교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물 사랑학교와 찾아가는 수돗물 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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