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생 진드기 SFTS 의심환자, 건강 회복해 오늘 퇴원
광주 야생 진드기 SFTS 의심환자, 건강 회복해 오늘 퇴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에서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 증세로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한 A씨(61·여)가 27일 퇴원한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병원에 입원한 A씨가 건강을 회복해 이날 오후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시 왕곡면 야산으로 쑥을 캐러 다녀온 뒤 발열과 혈소판 감소 등 SFTS 증상을 보여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A씨가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없고 입원 당시 발열 증상만 있을 뿐 두통과 설사 등의 증세는 없어 SFTS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는 별도로 검사의뢰가 접수됨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날 중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