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울고 갈 그녀의 스킨십
그가 울고 갈 그녀의 스킨십
  • 하창현
  • 승인 2005.09.15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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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아줌마야? 지나가는 꼬마를 보면 귀여운 마음에 볼을 잡고 흔들거나 엉덩이를 톡톡 두드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내 남자가 귀엽다고 그런 행동을 한다면?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마초가 아니더라도 여자의 극심한 '모성(?)' 터치는 남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특히 머리나 얼굴 부위에 잘못 손을 대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남자는 항상 여자를 보호하는 입장에 서고 싶어 한다. 남자를 아랫사람 취급하듯 다루면 역효과만 일어난다. 사소한 사랑의 터치라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아줌마 근성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 ☞ Advice 남자의 원초적 자존심을 건드리지 마세요~!!! ★ 유효적절하게, 수위도 조절하면서 스킨십은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아한다? 물론 아니다. 스킨십을 좋아하는 여자도 많다. 아니, 오히려 더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스킨십을 시도 때도 없이 행한다면 문제가 될 법도 할 터. 특히 남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즐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곤 한다는 고백도 있다. 그러나 여자의 무기는 '내숭'이다. 남자보다 더 적극적이고 잦은 스킨십의 발현은 오히려 그를 더 무디게 만든다. 좀 더 그를 이끌고 싶다면 무심함을 가장한 터치가 더 유효하다. 그의 허벅지를 어루만지거나 몸을 더듬던 손을 잠시 멈추고 여자의 자존심을 높이고 그의 반응을 살펴라. 그가 조정될 만한 수위까지만 스킨십을 행할 것. 그의 신체변화 수위에 맞춰 행하라는 말. ☞ Advice 그의 신체변화 수위에 맞춰 유효적절하게 행하세요~!!! ★ 터프하기 짝이 없네! 터프한 그녀! 유난히 손도 맵거니와 자신은 스킨십이라지만 남이 받아들이기엔 거의 폭력 수준이다. 이런 여자들은 대부분 스킨십의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어색함을 폭력적인(?) 터치로 때우려는 경향이 강하다. 등짝을 마구 마구 두드린다거나 나름대로의 애교라지만 팔을 주먹으로 두들기는 행위는 당연 NG다. 애교를 부릴 때와 분위기를 돋울 때, 어색함을 지울 때 등 때와 장소를 가리는 적당한 스킨십이 중요하다. 또한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여자의 몫. 손을 들기 전 곰곰이 생각해 볼 것. 지금 자신의 행동이 폭력 수준인지, 스킨십 수준인지, 혹은 눈치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꼼꼼하게 따져 볼 지어다. 눈치 있게 힘을 조절하고 상황에 맞게!!! ☞ Advice 눈치 있게, 그리고 힘도 조절하고 상황에 맞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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