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인 전재만씨 소유의 회사 ‘다나 에스테이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Napa)지역 소재의 한 고급 주택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실이 최근 나파 카운티 측으로부터 입수한 부동산 재산세 고지서에 따르면 지난 3월14일 다나 에스테이트 소유의 주택이 부동산 매매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왔다. 방 3개에 욕실 수 5개로 매매가 약 450만달러에 달하는 이 주택은 아직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주택을 내놓은 3월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해 법안을 적극 발의하던 때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