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연속 증가
보험회사 가계 대출이 12개월 연속 증가세에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올해 6월말 현재 대출채권 잔액은 118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000억원(0.7%)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에 비해 1조3000억원 증가한 7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계약대출(4000억원)과 주택담보대출(8000억원)의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38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이중 중소기업대출은 1조1000억원으로4.1%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의 6월말 현재 연체율은 전월보다 0.02% 포인트 하락한 0.73%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의 경우 0.02% 포인트 감소한 0.54%,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4%로 5월과 같았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 연체율은 0.03% 포인트 감소한 0.45%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 대출은 가계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며 "연체율도 안정적인 수준이나 경기둔화가 지속될 경우 악화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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