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연예매거진 ‘우먼스데이’는 최근 ‘억만장자와 슈퍼모델의 뜨거운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미란다커와 호주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파커(46)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양 측 모두 최근 결혼생활을 정리했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하여 약 2개월 동안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란다커는 지난 10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플린 블룸(2)을 두고 있다. 제임스 파커는 지난 2007년 가수 겸 모델 에리카 백스터와 재혼했지만 결혼 한지 6년째인 지난 9월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3명의 아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먼스데이는 “몇 해 전 제임스 파커가 미란다커의 뷰티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미란다커의 가족과 제임스 파커의 가족이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란다 커는 패커 회장의 전 부인이었던 에리카 백스터와 동향 출신으로 모델 일을 해온 공통점이 있어 사이가 더욱 각별했다고 전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란다 커는 세계적인 슈퍼모델로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임스 파커는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 크라운의 소유자로 자산이 무려 77억 호주달러(한화 약 7조4000억 원)에 달해 2013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호주부자 3위에 올랐다.

 

한편 미란다 커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뉴스는 지난 30일(미국 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그녀가 전남편 올랜도 블룸과 아들 플린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