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하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의 행보는?
민주당 탈당하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의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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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전 충남 서산시장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규선 전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지역민의 뜻을 헤아려 새 정치 실현을 위해 민주당을 떠나게 됐다”며 “지금의 고착화된 두 정치세력으로는 민생의 정치를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최근 정치적 환경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어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전 시장은 “새로운 선택으로 시민에게 미래의 희망과 동력을 만들고 싶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1995년 서산시장(무소속) 출마를 시작으로 민선3기 시장 재직시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 자치분권 전국연대 상임 공동대표, 현 민선 前시장·군수 충남 협의회장으로 지방선거 공천제 폐지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그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여야 대선후보들이 공약한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선 전 시장은 또 “우리 사회의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 갈등을 비롯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진보와 보수간 분노와 미움의 정치를 지양하고 한국 정치의 새 희망을 만들어 국가와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미력하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하다 불출마를 선언한 그는 “국회의원 도전이냐, 서산시장 출마냐’ 등 향후 정치적인 진로는 내년 1월께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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