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공동주택, 공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대전시 중구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함양 및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하여, 활용 가능한 100㎡내외의 옥상을 소유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노인회관, 공동주택, 공장, 다중이용시설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옥상텃밭 조성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농업은 전국적으로 그 수요가 급증하여 도시민들 사이에 레저와 치유, 소통 등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농업을 접목, 건물옥상에 텃밭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공기정화, 휴식 공간 제공, 여름철 실내온도 저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옥상텃밭 설치건물은 실내온도를 약 2~3℃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도 한 몫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상텃밭 조성사업은 대전시가 주관하며 올해 관내 총 2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별 최소 2개소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고득점 순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개소 당 1천1백만원이며 텃밭용기, 관수시설, 빗물이용시설, 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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