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분위기 뒤집으며 20위 진입, 배상문은 32위
최경주(43, SK 텔레콤)이 PGA 소니오픈을 20위로 끝냈다.
최경주는 1월 12일(현지 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열린 2014 PGA 소니오픈에서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전날까지 5언더파로 40위에 머무르고 있었던 최경주는 초반에 6홀 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7홀 3파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최경주는 이어 11홀 파3에서도 버디, 14홀과 17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4라운드 막판 4언더파 추가로 순위가 대폭 오르며 2014년 첫 대회 PGA 소니오픈을 20위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한편 3라운드 18위를 기록하고 있던 배상문(27, 캘로웨이)는 경기 내내 기복을 보이며 4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배상문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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