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여유분 전담사가 운용
국민주택기금 여유분 전담사가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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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여유자금 담당업무 수행할 금융사 선정
▲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4년간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의 운용 업무를 담당할 증권사 1개사, 자산운용사 1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4년간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조원에 달하는 국민주택기금 가운데 여유자금의 운용 업무를 담당할 증권사 1개사, 자산운용사 1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15일 국토부는 16일부터 40일간 입찰공고를 거쳐 다음달 25일까지 입찰제안서 접수를 받고,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심의·의결한 제안서 평가절차에 따라 다음 달 말 협상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향후 추진일정을 밝혔다.

이번 국민주택기금 운영자로서 적격자로 선정되면 협상기간을 거쳐 3월 중 위·수탁계약을 맺게 되면, 최종적으로 계약이 체결된 전담운용기관은 올 7월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전담운용기관은 국민주택기금이 부여한 요건과 절차에 따라 유가증권 등 투자 대상을 선정하여 펀드매니저의 분석과 판단에 의거, 향후 4년간 주택기금 여유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담운용기관은 별도의 시스템 및 조직을 갖추고 주택기금 여유자금 운용업무를 위탁받아 자산배분을 수행·관리하게 되며, 기금관리주체인 국토부에 자산운용에 대한 포괄적 자문서비스와 관리업무 및 보고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주택기금은 그동안 여유자금을 전담하여 운용하는 부서가 없이 펀드 랩(Fund Wrap ; 위탁증권사가 집합 투자업자에게 자금을 배분 및 관리)방식으로 운용한 결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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