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대통령 훈장까지 받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자국 포르투갈에서 훈장을 받았다.
호날두는 20일(현지 시간) 리스본 대통령 관저인 벨렘 궁전에서 포르투갈 아니발 카바코 실바(75) 대통령에게서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는 포르투갈 파울루 벤투(45) 국가 대표팀 감독을 포함 포르투갈 축구협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서 호날두의 훈장 수여를 축하해주었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03년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움베르투 코엘류(64) 감독도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정부는 “호날두는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국가 위상을 드높이며 포르투갈의 상징이 됐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총 1365점으로 1205점의 리오넬 메시(27, FC 바르셀로나)와 1127점의 프랑크 리베리(31,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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