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폭구피해농가 복구지원펼쳐
포스코 광양제철소,폭구피해농가 복구지원펼쳐
  • 정광훈
  • 승인 2005.12.28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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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와 축사의 철거, 복구 작업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전남 장성군 남면지역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철거 및 복구작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실시된 폭설피해복구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직원 총 160여명이 참여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누어 추진된다. 피해복구 첫날인 27일에는 장성군 남면 분향리 죽분마을을 찾아가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3농가의 부서진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철거하고 눈 진흙에 묻힌 비닐을 끌어내는 등의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피해 규모가 워낙 넓고, 복구인력지원을 호소하는 농가 또한 많아 복구활동에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실의에 잠긴 장성군 남면 지역민에게 작지만 큰 힘을 보태는 이번 복구활동 지원을 통해 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친환경 농산물인 방울토마토와 고추 등을 주로 재배하는 장성군 남면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80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116농가의 시설하우스 142동과 축사 12동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지붕 처마와 창고 등이 무너지는 등 총 2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이를 안탑갑게 생각하고 복구활동에 동참, 꽁꽁 얼어붙은 지역민의 마음을 재철소의 뜨거운 용광로 만큼이나 녹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뿐만아니라 불우이웃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어 기업이 이윤창출만이 목적이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수 있는 폭넓은 경영으로 많은 지역민들의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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