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지방선거만 생각하고 당 운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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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필승 의지 “6.4지방선거에 민주당 미래 걸려있다”
▲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6.4지방선거에 민주당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사진 / 유용준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대표인 저부터 지방선거만 생각하고 승리를 향해 당을 운영하겠다”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한길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서 “정당은 선거에서 승리해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국민을 위해, 그리고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내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이를 발판으로 2016년 총선에서의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 때문에 “올해는 민주당에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한 해다. 어느 때보다도 더 결연하고 비상한 각오가 필요한 때”라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오늘부로 조강특위를 구성하고, 조만간 지방선거기획단을 당 차원으로 확대 개편해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는 민주당’이 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정치혁신 경쟁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에 과감하게 우리가 먼저 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제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 양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며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안정당,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인 민생을 챙기고 약속을 챙기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거듭 “6.4지방선거에 민주당의 미래가 걸려있다”면서 “어느 때보다도 불퇴전의 각오와 선당후사의 정신을 깊이 새겨야 할 시점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딛고 이제는 당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승리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그런 민주당이 되는 길이라면 저부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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