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29일 직원에게 닭곰탕 마련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닭과 오리소비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가금류 농가 지원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29일 점심 메뉴로 닭곰탕을 마련하고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닭고기 먹기 운동을 가졌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AI 발생으로 치킨집과 대형마트 등의 닭과 오리소비가 20~30% 줄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계속되고 있을 만큼 가금류 농장들의 피해가 크다”라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가금류 소비를 늘기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AI바이러스는 75℃ 이상 온도에서 5분간 조리하면 사멸되며, 전 세계적으로 이번에 발생한H5N8형은 인체감염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