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설사업 업무계획’ 설명과 함께 업계 애로사항 청취

조달청이 공공건설시장에서 원도급사와 하도급업체 간에 동반 상생의 길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조달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를 비롯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설사업 업무계획’ 설명과 함께 건설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달청은 올해 시설사업과 관련, 공공건설시장의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 하도급 비율 가점 신설, 지역제한경쟁 기준금액 상향 등 지역 중소·전문 건설기업의 수주기회 확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달청은 또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사업종 간 특성에 부합하는 심사기준 개선,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적용기준 제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올해는 건설산업의 활력 회복과 기술·가치 중심의 국가계약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달청은 수시로 지역별 공사현장 간담회 개최 등을 갖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조달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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