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연출, 정성주 극본 콤비 뭉쳐

JTBC의 새 드라마 ‘밀회’가 화제다.
3월 17일부터 방송예정인 JTBC의 새 월화 드라마 ‘밀회’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회’는 JTBC ‘아내의 자격’의 연출과 극본을 맡았던 안판석, 정성주 콤비가 다시 한 번 뭉친 드라마다. 지난 드라마에 이어 이번 드라마 역시도 파격적인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밀회’는 사십대 여자 오혜원(김희애 역)과 20대 초반 남자 이선재(유아인 역)의 로맨스를 그렸다. 제목 그대로 두 사람이 ‘밀회’를 나누며 느끼는 불안과 설렘, 그리고 위기를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로맨스라는 흔한 소재를 들고 온 것에는 분명 일정한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드라마에서 로맨스는 어떤 특별한 소재를 끌고 오거나 매력적인 배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대박’을 이끌어내긴 쉽지 않다.
그렇다고 전작 ‘아내의 자격’과 같은 파격적인 스토리를 계승하는 것이 긍정적이냐 하는 부분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전작인 ‘아내의 자격’은 소위 불륜 미화 드라마라는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과연, 안판석-정성주 콤비의 ‘밀회’가 성공적인 커리어로 쌓일 지는 두고 볼 일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