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정치군사 차관보(John Hillen)가 자이툰 부대를 직접 방문해
자이툰 부대는 지난 17일, 미 국무부 정치군사 차관보(John Hillen)가 자이툰 부대를 직접 방문해 콘돌리자 라이스 美 국무부장관의 서신을 전했다고 밝혔다.
서신에는 “이라크 내 동맹군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자이툰 사단의 기여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며, 자이툰 부대가 실시하는 인도적 지원 및 재건 활동이 아르빌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지속적이고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음을 치하했다.
또한, “이라크 국민에게 안정과 민주주의를 가져다주기 위한 우리의 상호 노력은 폭넓은 국제적 지원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이라크에서 성공적인 총선은 2006년과 그 이후에도 우리가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상징이며, 한국군이 이러한 성과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면서 깊은 사의와 감사를 자이툰 장병들에게 전했다.
차관보 일행은 부대 일반현황을 소개받은 뒤, 자이툰 병원, 기술교육센터 등 영내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11민사여단 장병들과 동석식사를 가지며 부대원을 격려한 이후 자이툰 부대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폴란드 사단으로 출발했다고 자이툰부대 정훈공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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