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영화 넘보는 드라마, SBS의 재방송 노림수
‘쓰리데이즈’, 영화 넘보는 드라마, SBS의 재방송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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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송서 두 회 분량 함께 편집해 영화처럼 방송
▲ 쓰리데이즈 / ⓒ SBS

‘쓰리데이즈’의 영화같이 편집한 재방송이 화제다.

1월 12일과 13일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6일 오후에 영화처럼 재편집 후 재방송될 예정이다. 중간 광고 없이 125분으로 편성된다.

‘쓰리데이즈’는 지난 주 역시도 이번 주와 같은 방식으로 방영됐다. 1회와 2회를 한편으로 엮어서 방송한 것. SBS의 이러한 노림수는 나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본방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마치 ‘영화’같은 드라마의 재방송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쓰리데이즈’는 12.7%로 ‘별그대’가 빠진 틈을 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3, 4회의 재편집이 어떠한 효과를 거둘 지는 다음 주 방송될 ‘쓰리데이즈’의 본방 시청률의 변화 추이를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작사 골든 썸 픽쳐스 측은 이번 재방송에 대해 “추가 인력이 필요하고 비용이 발생되는 작업이다. 하지만 아직 ‘쓰리데이즈’를 보지 못한 시청자들은 몰입도 높게 영화처럼 즐기고, 이미 본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재편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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