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2차 유출’ 카드사 특검
당국 ‘2차 유출’ 카드사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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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제재 규모 커질 듯
▲ 금융당국이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의 2차 유출에 관한 특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뉴시스

금융당국이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의 2차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특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17일, 금융권은 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1억 건 중 이미 8천여 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을 확인함에 따라 이번 주 특검에 돌입한다.

금융당국은 2차 유출 경로 파악에 주력한다는 조사 계획을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미 지난달 특검을 마쳤으나 이번 2차 유출 건에 대해 새로이 특검을 실시한다.

이번 2차 유출 특검으로 지난달부터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카드사에 제재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2차 유출은 없다고 확언하던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감원장 등 금융당국 간부들은 주말에도 출근해 상황을 살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개인정보 2차유출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의 정보가 피싱이나 스미싱 등 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24시간 감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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