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두낫콜(Do Not Call) 신청자 급증
보험사, 두낫콜(Do Not Call) 신청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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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목적 연락금지…9월 금융권 확대 적용 돼
▲ 자동차 보험에 두낫콜(Do Not Call)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이 늘었다ⓒ뉴시스

자동차 보험에 두낫콜(Do Not Call)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이 늘었다.

두낫콜 서비스란 텔레마케터의 금융상품에 관한 소개를 받고 싶지 않을 때 정부 혹은 금융관련 기관에 자신의 연락처를 등록하여 원천적으로 텔레마케팅을 차단하는 제도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과거 2003년부터 시행되었고 우리나라에는 현재 자동차 보험분야에만 적용되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오는 9월부터 모든 금융권으로 서비스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21일 보험계는 두낫콜 서비스를 요청한 고객이 현재 200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작년 399명이었던 신청자가 1,2월 사이에 급증한 것이다.

이런 추세는 최근 붉어진 금융권과 이동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두낫콜 서비스의 금융권 확대로 전화영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사업은 고객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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