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화장치 이상, 160만대 리콜 이어 추가 리콜 실시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97만대를 또 리콜한다.
GM은 지난달 자동차 점화장치 이상으로 160만대를 리콜한 데이어 28일 97만1천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8~2011년식 쉐보레 코발트, 쉐보레 HHRs, 폰티액 솔스티스, 폰티액 등이다.
GM은 결함있는 점화장치 9만5천개를 교체 용도로 자동차 판매업소 등에 팔았다. 그리고 이중 9만개는 2003~2007년식 차량 수리에 사용했으며 나머지 5천개는 2008~2011년식 차량 수리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지난달에도 소형차들에 대해 리콜 조치를 발표했었다. GM 소형차의 엔진 결함으로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올해 초 리콜에 나섰으나 2001년부터 해당 결함을 알고도 뒤늦게 리콜했다는 늦장대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2013~2014년식 쉐보레 크루즈 콤팩트는 판매가 중단됐다. GM은 1.4ℓ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크루즈 콤팩트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매 중단 이유에 대해선 함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자사의 승용차 및 트럭들의 안전을 확신시키기 위해 새로 160만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한 리콜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메리 배라 GM CEO는 이러한 리콜 조치는 잠재적인 안전 문제를 재검토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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