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그립다, 위로도 받고 싶다”
이 땅의 CEO를 위한, CEO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 '사장으로 산다는것'
▲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부모가 되지 않고서는 부모 맘을 모르듯 사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사장의 마음을 모른다. 이 책은 리더라는 자리에 앉은 그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마음앓이를 하는지, 리더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가 얼마인지, 가려져 있던 이면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경영학자들이나 경영학에서 말하는 '탁월한 CEO'가 되기 위한 직접적인 방법도, CEO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전략 및 비전 설정 능력, 재무와 조직 운영에 관한 노하우 같은 항목도 없다. 오로지 CEO와 리더의 마음 헤아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CEO들의 고충에 대해서, 인간적인 면에 대해서 말이다.
▲ 조직의 리더인 사장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장은 겉으로 볼 때는 무엇 하나 아쉬울 듯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속이 타도 웃어야 하는 누구보다 더 외롭고 고독한 자이기도 하다. 남들이 보면 지독할 정도로 냉정해지기도 해야 되며 솔선수범을 보여야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도박이 따로 없는 고독한 의사결정을 해야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힘든 자리. 그런 그들이지만, 그들도 칭찬이 그립고 위로도 받고 싶은 사람이다.
▲ 그들도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그들도 사람이라는 것 자체를 잃고 살지는 않나 모르겠다. 지금 현재 사장인 사람은 이 책을 공감하며 읽을 것이고, 사장이 되려는 사람은 책을 읽음으로서 사장의 고충을 알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이 생겨날 것이다. 아이러니하게 리더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가 얼마인지 마치 모자이크 조각 맞추듯 하나하나 맞춰 나가다보면 리더로서의 희망과 도전의식이 자리 잡게 된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를 일이다. 달리고 있는데도 힘이 들지 않는다면, 그 길은 아마 내리막길이지 않을까? 지금 지치도록 숨찬 이 땅의 리더들이여, 지금 그대들은 바른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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