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송 차량이기에 "다행히 인명피해없어..."
3일 오전 10시 23분 경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회송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가 발생한 지 5시간 만에 사고 현장을 복구 완료하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탈선한 전동차를 선로 위로 끌어올려야 했는데 사고 장소가 곡선 구간이라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오전 5시 12분 경 이 열차는 지하철 4호선 회송열차로 숙대입구역과 삼각지역 사이에서 선로를 이탈했다.
다행히 회송 차량이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 구간 하행선의 운행이 중단됐고 상행선은 지연 운행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난달 30일 이후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지하철 사고는 이날 사고를 포함, 최소 4건이었고 이 중 3건이 코레일 소속 열차 사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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