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로 향하던 같은 아파트 단지 이웃들, 10명 사상
7일 오전 2시 43분경 A(65)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차량이 전남 무안군 몽탄면 학산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6.6㎞ 지점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동승자 B(46)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운전자 A씨를 비롯한 탑승객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같은 아파트단지 이웃들로, 전남 완도로 향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인천에서 출발한 차량이 사고지점 도로를 지나던 중 운전석 쪽 뒷바퀴가 파손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추측하며 정확한 사고경위 및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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