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70%, 입사 후 바로 퇴사해
신입사원 70%, 입사 후 바로 퇴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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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사유, 개인 사정이 47.5%로 1위
▲ 신입사원 10명 중 7명은 입사 후 바로 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뉴시스

신입사원 10명 중 7명은 입사 후 바로 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의 인사담당자 318명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 후 퇴사한 신입사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 공채 중 76.7%가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공채의 경우 높은 서류경쟁률과 면접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음에도 절반이상이 입사 일 년을 채우지 못한 채 퇴사했다.

퇴사의 이유로는 1위가 개인 사정이었으며 개인사정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대지 않았다. 업무가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는 26.2%였으며 사내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서는 13.9% 순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지원자로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사람이 40.6%로 가장 높았고 업무역량이 34.0%, 사내 분위기 적응력이 23.6% 순이었다.

이어 신입사원의 퇴사로 인해 다시 채용을 진행했거나 진행할 계획이라는 기업은 86.9%에 달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채용에는 기업, 취업준비생 모두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소모되는 만큼 자신의 적성을 알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경력관리에도 좋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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